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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태원참사 청문회 불출석 통보…‘재판 대응’ 사유
이상민은 아직 ‘응답 없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윤석열 전 대통령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에 ‘재판 대응’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26일 특조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쪽은 내달 12∼13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 특조위 쪽에 구두로 전달했다. 청문회 날 공판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재판 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석 요구를 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직 출석 여부 등을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특조위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이들의 출석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특조위는 그동안 제기된 참사 관련 의문점을 확인하기 위해 청문회 개최를 결정하고 참사 예방·대응·복구 과정에서 정책을 결정하거나 구조 현장을 지휘·감독한 책임자들에게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을 포함해 윤희근 전 경찰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등 80여 명의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관련자가 증인으로 채택됐다.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따라 청문 대상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청문회 출석에 응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에 불출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